10년째 연애 중인 배우 이정재(51)와 임세령(47) 대상그룹 부회장이 올해도 미국 라크마(LACMA) 행사에 참석했다.
이정재 임세령은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LACMA, 라크마)에서 ‘2024 라크마 아트+필름 갈라’ 행사에 동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가 후원하는 ‘라크마 갈라’는 매년 세계적인 예술계 인물을 선정해 그 업적을 조명해 왔다.
이날 이정재와 임세령 부회장은 여느 때처럼 구찌의 블랙 커풀룩으로 행사장을 찾았다.
이정재는 화이트 셔츠에 블랙 턱시도, 나비넥타이로로 말쑥하게 차려 입었고, 패셔니스타인 임세령 부회장은 깃털 장식의 튜브톱 드레스로 우아한 매력을 발산했다. 긴 웨이브 헤어를 늘어뜨린 채 귀걸이로 포인트를 주고 클러치를 들었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1월 1일 교제 사실을 인정한 후 편안하게 데이트를 즐기며 공개 연애를 즐겨왔다. 또 칸 영화제, 미국 에미상 시상식, 라크마 갈라 등 문화 예술계 공식 행사에 다정한 모습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곤 했다.
올해 라크마 행사에는 킴 카다시안, 트로이 시반, 앤드류 가필드, 니콜라스 홀트, 블레이크 라이블리 등 셀러브리티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국 배우로는 ‘오징어 게임’으로 글로벌 스타가 된 이정재를 비롯해 이수혁, 문가영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