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및 경고]

유명 유튜버가 아내를 폭행한 혐의를 받았고, 동물 학대와 13세 미성년자를 2년간 성적으로 학대했다는 혐의로도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17일 서울 종로경찰서와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구독자 20만 명이 넘는 유명 유튜버 ‘ A ‘(35세)가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A’는 지난 13일 새벽 인천 미추홀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아내 ‘ B ‘(33)를 폭행한 혐의로 가정폭력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아내의 얼굴과 턱 부위를 주먹으로 때려 3주간 치료가 필요한 부상을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는 이 과정에서 ‘B’의 휴대전화를 빼앗았고, ‘B’는 숙박업소 직원의 도움을 받아 경찰에 신고했다.

게다가 ‘A’는 지난달 아내의 신체 일부를 촬영해 유튜브 채널에 올린 혐의로 기소됐고, 경찰은 현재 관련 증거를 확보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 8월 애완견을 발로 차 죽인 혐의도 받고 있으며,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도 수사를 받고 있다.

또 A씨는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당시 13살 중학생이었던 유튜브 시청자를 만나 약 2년간 동거하며, 그녀가 미성년자라는 사실을 알고 최소 34차례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미성년자 강간 혐의에 대한 첫 재판은 11월 19일에 열린다. 검찰은 A씨에게 징역 9년을 구형했다.

댓글 란의 네티즌들은 다음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13살 아이와 함께 사는 거요? 방금 뭐 읽은 거예요?”

“이건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예요. 9년은 충분하지 않아요.”

“이런 사람을 대중에 공개하지 않는 게 어떻게 용납될 수 있나요?”

“겨우 9년이에요? 이 사람은 영구적으로 고립되어야 하는데, 그들은 그에게 9년만 주나요?”

“구독자들은 이 사실을 다 알고 있었을 겁니다. 20만 명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