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구미시의 한 농촌 지역에서 마을의 이장을 맡고 있는 70대 노인이 90세 이웃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되어 대중의 분노를 샀습니다. 이 사건은 피해자의 딸이 설치한 보안 카메라를 통해 폭로됐다.
경상북도 구미시의 한 평화로운 마을에서 90세 여성이 성폭행을 당하는 가슴 아픈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 사건의 범인은 마을의 기둥 역할을 해야 할 70세의 마을의 촌장이었습니다. 2월 18일 JTBC의 ‘핫 이벤트’ 프로그램에서는 피해자의 딸이 제공한 보안 카메라로 사건 전체를 녹화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A라는 이름의 딸은 어머니 집에 카메라를 설치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90세의 여성은 혼자 살고 있으며 치매 증상을 보이고 있어 그녀의 딸은 걱정이 많습니다. 어느 날 카메라를 보던 A씨는 갑자기 낯선 남자가 자기 어머니의 집에 들어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A는 처음에 그저 아는 사람이 찾아온 줄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그 남자가 그녀의 어머니와 함께 타락한 행위를 저지르는 끔찍한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너무 당황한 A는 곧바로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노인은 그 남자가 마을의 촌장이라고 물었습니다. 그 늙은 여인이 저항하려고 했지만, 마을의 촌장의 타락한 행동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A씨와 전화통화를 할 때도 그는 단지 간병인을 구하는 것에 대해 논의하러 왔을 뿐이라며 침착함을 유지했다.
A의 분노와 법적 개입을 요구하는 경고에 직면한 마을의 이장은 5만원권 6장을 할머니의 주머니에 집어넣었다. 그는 계속 뒤돌아보며 지시를 내리듯, 그 자리를 재빨리 떠났다. A는 카메라를 통해 금액이 30만원(530만 동)인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신속히 개입하여 사건 발생 약 2시간 후 용의자를 체포했습니다. 마을의 수장은 근처에 주차된 차에 앉아 있는 채로 발견되었습니다. 그는 강간미수 혐의로 기소되었고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피해자는 현재 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분노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마을의 수장의 타락한 행동에 분노를 표했고, 엄격한 법적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한 네티즌은 “그의 행동을 보면 70년의 수명을 짐작할 수 있다. 이 남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댓글을 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