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새론의 사망 사건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는 김수현이 김새론의 집에 단 한 번도 가지 않았다는 주장에 반박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지난 18일 가세연이 게시한 “김수현 김새론 집 데이트”라는 제목의 콘텐츠로, 남성이 김새론과 다정하게 대화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남성은 김새론의 등에 손을 대며 장난을 쳤고, 김새론은 웃으며 반응한 모습이 포착됐다.
가세연은 또한 2018년 8월 13일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며, 김수현이 급하게 카카오톡을 삭제하고 새로운 전화기에서 텔레그램으로 연락하라고 지시한 상황을 언급했다. 이들은 이러한 정황을 바탕으로 두 사람이 연인 관계가 아니라고 할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가세연은 김수현에게 “내일 반드시 입장을 밝혀달라”는 요구와 함께 얼굴이 나오는 추가 영상도 있다고 알렸다.
19일, 김새론의 법률대리인인 부지 변호사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고인의 명예 회복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수현이 두 사람의 교재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김새론을 이상한 여자로 몰아갔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사과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변호사는 김새론이 사망 전 김수현에게 문자를 보냈으나 답을 받지 못했고, 이후 “연락하지 말라”는 내용의 2차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부지 변호사는 김새론이 이러한 상황을 가족에게도 알리지 않고 혼자 끙끙 앓다가 결국 김수현의 생일에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진정한 사과가 선행되지 않는 한 논의된 바가 없다고 덧붙이며, 향후 사건의 전개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김새론의 사망 사건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과 슬픔을 안겼으며, 관련된 인물들 간의 갈등과 진실이 밝혀지는 과정이 주목받고 있다. 과연 김수현은 앞으로 어떤 입장을 취할지, 그리고 김새론의 명예 회복을 위한 논의는 어떻게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