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와 어도어 간의 법적 분쟁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활동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면서 법원의 신문 절차가 지난 14일 종료되었다. 이번 사건의 핵심 쟁점은 어도어가 전속 계약상 중요한 의무를 다했는지 여부이다.
뉴진스 멤버들은 어도어와 모기업이 자신들을 차별하고 다른 그룹으로 대체하려 한다며 계약 해지가 정당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어도어 측은 210억 원을 투자하여 뉴진스를 전폭 지원했으며, 자신들이 공들여 키운 그룹을 차별하고 매장할 기업은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
현재 뉴진스는 NJG라는 상표권을 활용해 새로운 활동을 준비 중이며, 세 개의 SNS 계정을 통해 일상과 활동을 꾸준히 공유하며 독자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제니 선배님의 멤버들이 오는 23일 홍콩에서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기 때문에 이번 주 중에 법원의 가처분 신청 결론이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법원이 어도어 측의 손을 들어준다면, 멤버들의 활동 제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반대의 경우에는 당분간 멤버들이 독자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법원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사건은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도 이례적인 상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법원의 결정이 뉴진스와 어도어 간의 향후 관계에 미칠 영향은 실로 크다. 뉴진스는 계약 해지를 선언하고 소속사와 분쟁 중인 만큼, 이들의 행보에 대한 연예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끝으로, 뉴진스 멤버들은 계획한 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하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