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살 차’ 정우성·신현빈, 커뮤니티발 열애설 날벼락…”사실무근” 초고속 일축 [종합]

[OSEN=장우영 기자]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정우성과 신현빈이 난데없는 열애설에 휩싸였다. 양측이 초고속 부인하면서 해프닝으로 마무리됐지만 난데없는 열애설에 배우들 본인은 물론 팬들도 황당할 뿐이다.

정우성과 신현빈은 지난해 방송된 지니TV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 작품은 손으로 말하는 화가 차진우(정우성)와 마음으로 듣는 배우 정모은(신현빈)의 소리없는 사랑을 다룬 클래식 멜로.

정우성이 11년 만에 선택한 멜로라는 점, 탄탄한 연기로 매 작품 호평을 이끌어낸 신현빈과 함께한다는 것만으로 단번에 기대작으로 떠올랐고, ‘그해 우리는’ 김윤진 감독과 ‘구르미 그린 달빛’ 등을 통해 감각적인 필력을 선보인 김민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정우성은 극 중 청각장애를 가진 화가 ‘차진우’를 연기했고, 신현빈은 차진우와는 대비되는 무명 배우 ‘정모은’ 역을 연기했다. 정우성은 신현빈에 대해 “신현빈은 굉장히 좋은 배우다. 대본 스터디 시간, 연기가 늘 즐거웠다”고 말했고, 신현빈은 “소통에 대한 드라마답게 많은 소통이 이루어진 작품이다. 늘 대화가 많았고 웃을 일도 많았다. 긴 소통의 시간이 좋은 결과물로서 반드시 전해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과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로에 대한 신뢰와 명불허전 연기로 시너지를 낸 정우성과 신현빈. 작품 속 케미스트리가 현실로 이어진걸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두 사람의 열애설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퍼졌다.

해외 팬들이 제기한 열애설이다. 그동안 해외 팬들이 스타들의 열애가 의심되는 장면들을 포착해 의문을 제기했고, 사실로 드러난 부분이 있었는데 정우성과 신현빈을 두고서는 커플 아이템을 착용했다면서 열애설을 제기했다.

하지만 사실무근이었다. 정우성 측은 열애설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특히 해외 팬들이 주장한 커플 아이템도 드라마 스태프들이 함께 맞춘 패딩과 모자였고, 함께 방문했다는 와인바 역시 오픈된 공간에서 다른 스태프들과 동석한 자리로 알려졌다.

초고속으로 해프닝으로 마무리된 정우성과 신현빈의 열애설.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며 좋은 동료였던 두 사람은 열애설로 인해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팬들 또한 난데없는 열애설에 황당할 뿐이다.

한편 정우성은 내년 공개 예정인 디즈니+ ‘메이드 인 코리아’에 출연 예정이다. 신현빈은 연상호 감독의 새 영화 ‘얼굴’에 출연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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