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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재림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과거 그와 ‘우리 결혼했어요’ 프로그램을 통해 가상 부부 생활을 했던 배우 김소은의 SNS도 슬픔으로 도배되고 있다.
배우 송재림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39세.
12일 한 매체에 따르면 송재림은 이날 오후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송재림은 2014년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김소은과 호흡을 맞춰 많은 시청자들에게 달달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줘 뜨거운 사랑을 받기도 했다.
이에 국내외 팬들은 김소은의 SNS에 “언니.. 재림 오빠…” “언니 괜찮아요?” “송재림…” 등의 댓글을 다는 등 김소은의 안부를 묻거나 슬픔을 나눴다.
한편 송재림은 영화 ‘속물들’ ‘미끼’를 비롯해 드라마 ‘해를 품은 달’ ‘꽃미남 라면가게’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굿바이 미스터 블랙’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미남당’ 등에 출연했다. 또 올해는 티빙 ‘우씨왕후’로 시청자들과 만나기도 했다.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도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에서 플로리안 빅토르 클레망 드 제로델 역을 맡아 공연 무대에 오르는 등 활발한 활동을 했던 터라 안타까움을 더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여의도성모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4일 엄수된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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